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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 차례(It's My Turn Today)| 청소년 주체성 캠페인송 오늘이 내 차례(It's My Turn Today) 청소년 주체성을 응원하는 캠페인송청소년들을 만나 교육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우리 아이들은 정말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학교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고,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정답을 찾고, 시험을 준비하고,어른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는 동안정작 청소년들에게 필요한“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를 충분히 배울 기회는 얼마나 있을까요?저는 오랫동안 청소년과 성교육, 관계교육, 폭력예방교육을 하면서청소년들의 삶과 생각을 가까이에서 만나왔습니다.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하나였습니다.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은 지.. 2026. 8. 30.
다낭 가족여행 3일째 기록|태교여행과 효도여행, 용다리부터 호이안·코이리조트 8월 20일 밤, 드디어 기다리던 다낭 가족여행이 시작되었다.나는 부산에 사는 두 딸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만나 다낭으로 출발했다.서울에 사는 아들과 며느리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했고, 우리는 다낭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그렇게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출발한 가족들이 베트남 다낭에서 하나가 되었다.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행이다.임신 7개월인 며느리와 뱃속의 손주를 위한 태교여행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정성껏준비한 효도여행이기도 하다.그래서인지 여행의 시작부터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쌓이고 있었다.첫날 밤, 다낭공항에서 만난 우리 가족다낭공항에서 반갑게 만난 가족들은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다낭의 밤거리를 달리던 중 우리는 강을 가로지르는 아주 특별한 다리를 건.. 2026. 8. 28.
노래 한 곡을 만들기까지...교육은 노래보다 먼저 시작됩니다. 요즘 저는 지적장애 청년을 위한 인간존중프로그램(재발방지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있습니다.많은 분들은 유튜브에 올라오는 교육송만 보시지만, 사실 노래보다 먼저 만들어지는 것이 있습니다.교육 목표를 세우고,활동을 설계하고,카드를 만들고,질문을 고민하고,대상자의 이해 수준에 맞게 수없이 수정하는 과정입니다.노래는 그 긴 준비 과정의 마지막 결과물입니다.이번 프로그램은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두 회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1회기. 자기 이해유튜브 바로가기 https://youtu.be/A2oTcZg0PLI?si=SFC4qMtKqYzt2UyL 좋은 관계를 배우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바로 '나 자신'입니다.그래서 첫 회기에서는 관계를 가르치지 않습니다.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 2026. 7. 21.
성범죄 가해자 교육, 상담자의 소진...그래도 예방교육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성범죄 가해자 상담과 재범방지 교육이 이어지며 경험한 상담자의 소진. 비 내리던 새벽 보수교육에서 다시 얻은 사명감과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성교육 강사의 일상 속에서 담았습니다.성범죄 가해자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그리고 다시 예방교육을 꿈꾸다성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사건이 보도되고, 현장에서는그 숫자가 현실이 되어 나에게 다가온다.최근에는 성범죄 가해자 상담과 재범방지 교육 의뢰가 눈에 띄게 늘었다.지난주에도 거의 매일 가해자를 만나 상담하고 교육을 진행했다.그렇게 한 주를 보내고 나니 결국 주말에는 몸살이 찾아왔다.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더 지쳐 있었다.가해자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마음을.. 2026. 7. 12.
성교육 강사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이유|가짜뉴스와 혐오 시대,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민의 책임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확산되는 시대,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선거 참여 방법을 통해 좋은 유권자의 역할을 알아봅니다. 가짜뉴스와 혐오의 시대,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민의 책임안녕하세요. 성교육 강사이자 폭력예방 통합교육 강사 공샘입니다. 현장에서 교육을 하다 보면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성교육 강사가 왜 정치 이야기를 하나요?"어떤 분들은 성교육과 정치가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학교에서 성교육과 폭력예방교육을 하는 사람이 사회 문제나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을 낯설게느끼기도 합니다. 사실 저 역시 최근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쉽게 목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둘러싼 논란,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 서로를 .. 2026. 7. 3.
왜 우리는 서로를 조롱하게 되었을까? 스포츠를 넘어 일상까지 번진 혐오와 갈라치기의 심리학최근 온라인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많습니다.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응원 문화를 두고 상대 학교를 조롱하는 글이 퍼지고, 충암고 학생들까지정치와 연결해 희화화하거나 비난하는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스포츠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기업과 브랜드 역시 정치적 프레임 속에서 소비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스타벅스를 둘러싸고도 특정 상품이나 마케팅을 정치적 의미와 연결하거나,이용자와 불매 운동 참여자를 서로 조롱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이어졌습니다.제품이나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정치적 진영으로 구분하고 비난하는 문화가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이처럼 이제는 학교, 스포츠, 기업, 지역, 심지어 사회적 비극까지도 .. 202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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