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개감염질환 시리즈 2편, 세균 감염으로 전파되는 성병-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 서론: 세균이 일으키는 성병, 더 위험한 이유는?

세균에 의한 성매개감염질환은 빠르게 전염되고, 무증상 상태로도 전파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불임, 태아감염, 신경계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은 세계보건기구(WHO)도 매년 주요 감시대상으로 삼는

대표적인 세균 감염성 성병입니다.

특히 청소년과 20~30대 초반 연령층에서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다수의 파트너와 접촉할 경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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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론 – 세균 감염 세 가지, 어떻게 다를까?

1. 임질 (Gonorrhea)

🦠 원인균 및 전파

• 원인: Neisseria gonorrhoeae (임균)
• 경로: 질·항문·구강 성교를 통한 점막 접촉

⏳ 잠복기

• 평균 2~5일 (최대 10일까지 가능)

🚨 주요 증상

• 남성: 배뇨 시 통증, 고름 같은 요도 분비물, 고환 통증
• 여성: 질 분비물 증가, 통증, 불쾌한 냄새, 무증상 50~80%
• 항문/인두 감염도 발생 가능

⚠️ 합병증

• 여성의 경우 골반염(PID) → 불임, 자궁외임신
• 남성은 부고환염, 불임 위험

💊 치료

• 주사제(세프트리악손) + 경구 항생제 복합 처방
• 내성균 증가로 자가치료는 금물

https://kji60.tistory.com/임질주요증상, 마음회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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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라미디아 (Chlamydia)

🦠 원인균 및 전파

• 원인: Chlamydia trachomatis
• 경로: 성관계, 구강·항문 접촉, 산도 감염(태아에게 전파)

⏳ 잠복기

• 약 1~3주

🚨 주요 증상

• 남성: 배뇨 시 통증, 묽은 요도 분비물
• 여성: 질 분비물 증가, 복통, 95% 이상이 무증상
• 항문·인두 감염 가능

⚠️ 합병증

• 조기 진단 실패 시 불임 가능성 매우 높음
• 신생아에게 폐렴, 결막염 전염 위험

💊 치료

•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독시사이클린 복용
• 파트너 동시 치료 필수

https://kji60.tistory.com/클라미디아 전파 경로와 예방 방법, 마음회복노트

 

3. 매독 (Syphilis)

🦠 원인균 및 전파

• 원인: Treponema pallidum (나선균)
• 경로: 성관계 시 상처나 점막을 통한 감염, 임신 중 태아 감염 가능

⏳ 잠복기 및 진행 단계

• 평균 3주 (범위: 10~90일)
• 1기: 통증 없는 궤양(샹크르), 림프절 비대
• 2기: 발열, 발진, 탈모, 체중감소
• 3기: 수년 후 심장·신경계 손상
• 잠복기: 증상 없이 진행

🚨 주요 증상

• 1기: 사타구니 궤양, 림프절 비대
• 2기: 손바닥·발바닥 발진, 피로, 체중감소
• 3기: 심장질환, 신경 손상, 치매 유사 증상

⚠️ 합병증

•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 실명, 심부전 등
• 임신부 감염 시 태아 사망 또는 선천성 매독 발생

💊 치료

• 페니실린 G 주사
• 조기 치료 시 완치율 높음
• 재감염 가능하므로 정기검진 필수

https://kji60.tistory.com/매독감염경로 및 증상, 마음회복노트

🔍 진단 방법과 검사 안내

• 소변 검사, 혈액검사, 성기·인두 면봉 검사 등으로 진단
• 클라미디아·임질은 동시 감염률 높아 함께 검사 필요
• 매독은 혈청 반응 검사(RPR, TPHA)로 진단
• 무증상 감염 대비 위해 정기검진 권장 (특히 성 파트너가 여러 명일 경우)

https://kji60.tistory.com/성병 진단 검사 절차, 마음회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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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예방 수칙

• 콘돔 사용: 100% 예방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 크게 줄임
• 모든 성병은 무증상 감염자에게서도 전파 가능
• 성 파트너와의 성병 검사 공유 문화 필요
• 감염 시 파트너 동시 치료가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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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및 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성병 정보센터
• CDC: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Treatment Guidelines
• WHO: “Gonorrhea”, “Chlamydia”, “Syphilis” Fact Sheets
• https://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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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은 빠르게 전염되고,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타인에게 전파되는 매우 위험한 감염질환입니다. 특히 불임이나 신생아 감염,

그리고 매독의 경우에는 신경계 후유증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 올바른 성지식, 성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없는 인식 개선이

우리가 지켜야 할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 다음 편 예고

→ [시리즈 3] 바이러스 감염 – 헤르페스, 곤지름, 인유두종
→ [시리즈 4] HIV/AIDS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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